《올해의 작가상 2013》전 4명의 전시작가 선정

국내·외 심사위원의 추천 및 심사를 거쳐
공성훈(1965년생), 신미경(1967년생), 조해준(1972년생), 함양아(1968년생) 선정
최종《올해의 작가상 2013》수상자 선정은 전시 폐막에 맞춰 9월 말 발표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정형민)은 SBS문화재단과 공동주최로 7월 19일부터 9월 22일까지 과천본관에서 개최하는《올해의 작가상 2013》전에 참여할 작가로 공성훈, 신미경, 조해준, 함양아를 선정하여 발표했다.
지난 1995년 처음 만들어졌던 《올해의 작가》전은 연령 및 장르를 불문하고, 매해 한국미술계에서 가장 작품 활동이 두드러지고 창작의욕이 왕성한 작가를 선정하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해왔던 전시제도이다. 《올해의 작가》전은 지난 16년간 전수천, 윤정섭, 서세옥, 정연두, 박기원 등을 비롯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23인의 작가를 배출하여왔고, 작가들은 이 전시를 통해 미술계에서 보다 공고한 입지를 다졌으며, 이후 대한민국 미술계를 이끄는 거목으로 성장하였다.
국립현대미술관은 21세기미술관을 지향하는 서울관 개관을 앞두고 적극적인 변화를 알리는 그 첫 번째 행보로 지난 15년간 운영해오던 『올해의 작가』 제도를 새롭게 개편하여 2012년 《올해의 작가상》 제도를 처음 시행하였다. 국립현대미술관이 SBS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주최한 《올해의 작가상》제도는 기존 《올해의 작가》제도의 정신을 계승하면서도 작가의 발굴과 지원에 중점을 두어 한국 작가들을 세계 속의 작가로 성장할 수 있게 하는 실질적인 미술후원 제도를 지향하고 있다.

지난《올해의 작가상 2012》전은 중앙일보 선정 2012년도 화제의 전시 1위, 아트인컬처 선정 2012년도 최고의 전시 1위, 조선일보 선정 2012년도 미술전시 TOP 5 중 4위에 오르는 성과를 보였으며, ’2012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문경원․전준호 작가는 국내작가로서는 20년 만에 카셀 도큐멘타에 초청되고, 광주 비엔날레에서 ‘눈예술상’을 수상하는 개가를 올렸다.
한국 현대미술의 미래적 잠재성과 비전을 제시한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 육성함으로써 한국 현대미술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제2회《올해의 작가상 2013》전시를 위해 그간 운영위원회를 통해 미술관 내·외부 10인에 이르는 추천위원들의 추천과, 5인의 국내·외 심사위원단(명단 별첨)에 의한 심사(2013년 2월)가 이루어졌다. 선정된 작가는 공성훈, 신미경, 조해준, 함양아이다.(작가자료 별첨)
이번에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7월 19일 ~ 9월 22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1, 2 전시실과 중앙홀에서 진행되는 《올해의 작가상 2013》전의 출품 기회와 SBS문화재단에서 제공하는 4,000만원의 SBS문화재단 후원금이 제공된다.
올 9월 말에 발표하는 최종 수상작가는 ’2013 올해의 작가’로 공표하고, 영상 다큐멘터리가 제작되는 혜택이 부여된다.
국립현대미술관과 SBS문화재단이 공동으로 협력하여 진행하는 본 제도는 선정된 작가에게 단기적으로는 새로운 프로젝트의 실현을 가능하게 하며,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는 문화예술의 기본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미술계의 창작의욕을 고취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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